코미디언 박나래의 이른바 ‘주사 이모’가 대학병원 교수 출신이라고 주장한 가운데, 의사단체가 해당 이력이 ‘유령 의대’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의 모임(공의모)은 7일 “박나래 ‘주사 이모’가 나왔다고 주장한 포강의대는 실체가 없다”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체는 중국 공식 의대 인증 기관 자료를 확인한 결과, ‘포강의과대학’은 중국 내 162개 의과대학 목록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A씨는 SNS에 의사 가운을 입은 사진과 함께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최연소 교수로 재직했다고 주장했으나, 논란 후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의모는 “중국 의대 졸업자는 한국 의사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없기 때문에 한국에서 의료행위를 했다면 불법”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“의사가 아니어도 ‘의대 교수’ 직함을 쓰는 것이 가능해 별도의 신분 확인이 필요하다”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일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A씨에게 영양제 주사와 항우울제 처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“면허가 있는 의사에게 시술을 받은 것”이라며 불법성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 | 최보란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080846474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